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은 모두 김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젓갈로,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김치의 풍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까나리액젓은 비린맛이 적고 단맛과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멸치액젓은 조금 더 비릿하면서도 깊고 진한 감칠맛을 내서 주로 김치와 나물무침, 장아찌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 두 액젓을 선택하는 기준은 김치의 종류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며, 각각의 맛과 향이 최종 김치 맛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멸치액젓과 까나리액젓의 차이
멸치액젓은 멸치를 천일염과 함께 발효시켜 만들어지며, 감칠맛이 진하고 깊어 김치에 넣으면 발효된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비린내가 다소 강할 수 있으나 김장김치나 묵은지와 같이 오랜 숙성이 필요한 김치에 잘 어울립니다. 반면 까나리액젓은 까나리 생선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며, 비린내가 적고 깔끔하며 단맛이 더해져 겉절이나 신선한 김치에 적합합니다.






김치 맛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법
까나리액젓은 단맛이 있으면서도 깔끔해 칼국수와 함께 먹는 겉절이 김치나 간단한 찌개 등에 쓰이며, 멸치액젓은 감칠맛과 진한 풍미가 요구되는 숙성 김치나 나물 절임, 장아찌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두 액젓 모두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자연스러운 감칠맛(일종의 MSG 성분)을 내어 김치 맛을 깊고 풍부하게 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김치 종류별 액젓 추천
김치 종류에 따라 액젓 선택이 맛의 깊이와 신선함을 좌우하며, 숙성형 김치는 멸치액젓처럼 진한 맛을, 신선형은 까나리액젓처럼 깔끔한 맛을 추천합니다. 새우젓은 감칠맛 보강으로 보조적으로 사용되며, 혼합 비율(예: 멸치:새우 2:1)이 효과적입니다.






배추김치 (김장김치)
김장용 배추김치는 오랜 숙성을 위해 멸치액젓을 주로 사용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냅니다. 까나리액젓은 비린내를 줄이고 색감을 예쁘게 하여 여름김치나 가벼운 숙성에 적합합니다.
겉절이김치
겉절이김치는 산뜻한 맛을 위해 까나리액젓이나 새우젓 혼합을 추천하며, 칼국수용처럼 즉석 먹기에 깔끔함이 강조됩니다. 멸치액젓은 야채겉절이에 풍부한 맛을 더하지만 비린내가 강할 수 있습니다.






총각김치·부추김치
총각김치는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으로 깊은 맛을 내고, 부추김치는 멸치액젓+꽃게액젓 또는 새우젓을 섞어 절여 강한 향을 조화시킵니다. 멸치액젓이 기본으로 감칠맛을 강화합니다.
열무김치·알타리김치
열무김치는 멸치액젓+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으로 부드러운 단맛을 더하고, 알타리김치는 까나리액젓+새우젓으로 신선한 봄김치 맛을 살려줍니다. 멸치액젓은 알타리 무 절임에 깊이를 줍니다.





